Remarks/Exhibitions
<상주 북장사 괘불: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>, 국립중앙박물관, 2016
김곰순
2016. 6. 3. 21:13
1688년 제작, 높이 13.3미터
3층의 불교조각실, 2층의 불교회화실이 내부의 계단으로 연결되어있어서 대형 탱화를 걸어놓는 큰 벽이 있다. 역시나 거기에 걸어놨다. 괘불이 벽 높이보다 더 긴 것 같던데...17세기 말에 만들어진 것치고 상태가 좋다.
석가불의 협시보살이니 문수와 보현이 있다. 보현보살의 지물은 연꽃이 아니라 여의인 것 같다.
나머지 보살 여섯명은 식별할 수가 없다.
범천과 제석천이라고만 써있고 각각 인물이 누군지 알려주지 않는데...석가불의 왼쪽에 있으므로 제석천이다. 이마에 눈이 하나 더 달려있는 모습이 흥미롭다. 시바는 눈이 세 개라고 잘 알려져있지만, 인드라도 그렇게 표현되는지는 몰랐다. 더 찾아봐야할듯